황금같은 주말, 일요일인 어제 장장 네시간이나 투자해서 만든..ㅠㅠ 일명, 타공판 필통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출력을 걸어주었고, 예상 소요시간은 18시간이었습니다ㅎㅎㅎ-ㅁ-;;

저는 멋모르고 레이어 높이를 0.2로 맞추고 출력했는데, 나중에 모 카페에서 어떤분이 댓글로 말씀해주시길 이런 물품은 퀄리티를 좀 낮춰서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것이 좋다고 하시드라구요. 레이어 높이를 0.4로!! 아 정말 그럴껄 그랬습니다. 그렇게 했으면 물론 표면에 보이는 레이어 두께가 2배가 되었겠지만, 그냥 막 쓰는 필통일뿐인데요..ㅠㅠ; 본의아니게 고퀄 옵션으로 출력해버린 제 인생 첫작품입니다.

출근해서 일하는동안 혹시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무일 없이 출력이 완료 되었습니다. 그 결과물..

따단~^^

일단 이쪽에서 보면 나름 괜찮아보입니다. 레이어가 두드러지고, 고르지도 않고 등등등 뭐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그저 사랑스럽군요ㅎㅎㅎ

문제는 혹시나 글자와 타공판 고정 기둥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되어 설정해준 ‘지지대 Everywhere’ 옵션이었습니다. 지지대가 너무 단단하게 붙어서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이미 하나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겨버린 하얀 줄. 다른 부분은 손으로 툭툭 치니 떨어지는데, 유독 양 사이드의 끝 줄만 딱 붙어서 안떨어지더랍니다.

그래서 강제로 뜯어버리고 보니 남아있는 하얀 실선.. 이거 보기 안좋지만 뭐, 뒷면이니까~ 하고 쿨하게 넘어갑니다.

뜯어낸 지지대들의 흔적들.. 아.. 저게 다 돈이네요ㅠㅠ

그리고 이런것도 한장 나왔습니다. 이.. 이건!? 모기장?

나중에 모기장 보수용으로 쓰기위해 킵 해둡니다ㅋㅋㅋ

그리고 기둥에 잔류되어있는 지지대의 흔적때문에 사이즈가 맞지 않아 또다시 사포질과 줄질을 했습니다. 결과~

요로코롬 쏙 들어가게 설치 완료~ㅎㅎㅎ

설치하고 보니 꼭 들어맞아서 쉽게 안빠집니다~ 후훗, 의도한바입니다~ㅋㅋㅋ

앞면 글자도 잘 나와줬습니다. 뒷면에 흰 종이를 대 주니 그제야 글자가 보이는군요~** 다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지는 않네요. 특히 ”티’와 ‘아이’가 쫌… 그렇지만 이정도면 뭐…ㅋㅋㅋ

기존에 계획하기론, 출력이 마무리 된 다음에 사포질과 광택질로 빤딱빤딱 하게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몇번 사포질을 해보고 깨닳았습니다. 문지를때마다 지우개똥처럼 뭉개져서 그저 지저분해 진다는걸… 결과 PLA는 사포질이 안먹는군요ㅠㅠ

사포질은 나중에 챔버 만들고 ABS 출력한 다음에나 시도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느 세월에!?)

필통 설치 후 어제보다 조금 더 깔끔해진 저의 첵상입니다~^^ㅋ

저기 시퍼런 실패작 궁뎅이는 여기저기 계속 끼네요ㅋㅋㅋ

여담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 타공판 최고의 악세사리는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사진에서도 여기저기 까메오로 계속 출연했던 바로 이것!

다이소 바구니!ㅋ

다이소에서 삼처넌 주고 산 바구니입니다. 다이소에서 딱 보자마자 ‘이거닷!’ 하는 생각에 1초도 고민 안하고 집어왔죠.물론 타공판 용도로 나온 것이 아니기에 제가 약간 손을 봐줘야 했지만(걸이부분만 뺀치로 적당히 휘어주면 됩니다) 완전 기대이상!! 엄청난 활용도입니다ㅎㅎ

타공판과 옵션으로 같이 구매했던 기본 와이드 선반. 거의 쓸데가 없습니다=_=;;

결과적으로, 타공판 살때 마넌주고 옵션으로 구입한 와이드 선반보다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ㅋ

그럼 이걸로 제 생애 첫 자작 모델링 타공판 포스팅을 마칩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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