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매불망하던 3D프린터를 손에 넣었습니다. 모 카페에서 3D프린터 DIY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판매까지 시작한 ‘컴바인’ 님의 ‘오버클론’이라는 모델인데, 제품에 대한 악평은 거의 없고 좋은 평가들이 많더군요ㅎㅎ 처음 구입하려 했던건 CR-10S 였는데 마음이 바뀌기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2주전 오늘. 그리고 오늘 드디어 부천의 컴바인님 사무실을 찾아가 직접 수령해 왔습니다. 그리고 컴바인님을 직접 만나고보니 좋은 평가의 이유를 알겠더군요^^

자잘한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답해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그리고 3D프린터에 대해 잘 모르는 저를 위해 아주 기초적인 큐라 설정법부터 하나하나 꼼꼼히 설정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디 컴바인님이 이 일을 오래오래 하셨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래야 오래오래 제품지원을…ㅎ)

삼척에서 부천까지 3시간 반,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데에 4시간반..ㅠㅠ 거기에 올때는 비가 쏟아져서 운전하기 정말 괴로웠지만 어서 집에 도착해서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 하나로 버티며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대망의 첫작품을 뽑는 중이네요^^

https://www.thingiverse.com/thing:2656594

바로 싱기버스에서 미리 콜렉션에 넣어두었던 테스트 출력용 샘플을 받았습니다. 프린터 XYZ축이 정확한 거리로 움직이는지와 지지대 없이 어느 각도까지 흐트러짐 없이 출력되는지 확인해보는 모델인데, 지금 아랫부분은 제법 그럴싸하게 나왔지만, 윗부분까지 어떨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보통 큐브나 조그만 배를 많이 뽑으시던데.. 너무 흔하게들 뽑으시는 거라 패스했습니다^^;ㅎㅎㅎ

총 소요 예상 시간 3시간..ㅠㅠ 뽑을 때마다 늘 긴장과 기다림의 연속일듯…ㅠㅠ

설정은 컴바인님이 입력해놓은 그대로, 다만 온도는 210, 베드온도는 60으로 설정해줬습니다. 오늘 날씨가 좀 쌀쌀한 것 같아서 약간 올려줬습니다. 다락방 창고 바닥 구석에 놓아두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변이 너무 너저분하네요;;

필라멘트는 3D프린터 수령하면서 무료로 하나 주신… 그걸 쓸까 하다가 좀 아까워져서ㅠㅠ 얼마전 손도리에서 대량으로 구입해 놓은 필라멘트 중 블루 색상을 개봉했습니다.

손도리 필라멘트는 자주 노즐이 막히는 문제가 있다고 풍문에 들었는데.. 대신 가성비가 쥑이죠!! 1KG에 11,000원. 일반적으롤 15,000원 이상하는 걸 생각하니 유혹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ㅠ 노즐이 막힐 것에 대비해서 미리미리 0.6이나 0.8 노즐을 좀 구입해두어야겠군요~ 구입한것들 다 쓰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ㅎㅎㅎ

암튼 대망의 첫 출력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짧은 동영상도 찍어 보았습니다.

다락방이 바로 제 공방인데 생각보다 PLA 녹는 냄새가 좋지 않네요. 딱히 이 냄새다. 하는 강한 냄새는 아니지만 출력 한시간쯤 지나니 약간씩 두통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환기시설을 좀 갖추어야 겠네요.

출력이 완료되면 결과물에 대해서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니, 글쓰는 사이에 벌써 이정도나?ㅎㅎ

앞으로는 3D프린터를 이용한 포스팅을 자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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