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지하수 펌프 자동 ON/OFF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타이머 DIY 작업이 슬슬 막바지에 접어듭니다.ㅎ

이제 타이머 보드에 AC/DC 아답타를 달아 전원을 공급해주며, 메인스위치로 타이머/멀티탭으로 제공되는 모든 전원을 차단할 수 있게 하는 등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케이스는 일단 대충 밑판만 만들어봤는데, 출력에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ㅎ

결론부터 빨리빨리ㅋ 일단 전체 모습부터…ㅎ

저번 포스팅에서 보여드렸던 타이머보드에 전원을 공급해주기 위한 아답터. 네, 스마트폰 충전기 입니다ㅋㅋㅋ 설마 이번에 타이머를 만드면서 톱질까지 하게될 줄은 몰랐네요ㅋㅋㅋ 사실 저 아답터는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시도한것은 전원 넣자마자 뻥!! 하며 터져버렸네요…ㅠ 아마도 톱질하며 뭔가 건드린게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놀래 기절하는 줄 알았죠..ㅠ)

아답타에서 플러그부분을 뜯어내고 직접 도선을 땜질해주었습니다. (으매.. 아까운것..ㅠㅠ) 1.8A까지 지원하는 튼튼한 녀석인데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 USB 커넥터는 알리에서 DIY 용으로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요로코롬 땜질을….ㅋ 왠지 합선될까 겁나서 캡톤테잎으로 봉인해주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거 220V를 다이렉트로 받고있는거니까…요? 잘못하면 사람… 정말로 죽습니다=ㅁ=;;

아답터에서 변환된 5V 전압은 이렇게 타이머 보드로 옵니다. 원래는 마이크로USB 포트를 활용해줄 예정이었으나, 요 커넥터가… 연결이 되었다 떨어졌다… 아주 난리더군요…ㅠㅠ (안좋은 케이블로 핸폰 충전할 때 많이들 겪어보셨죠?ㅠㅠ) 뭔가 유격이 심한 듯 하여 그냥 다이렉트로 땜질해줬습니다. 이편이 더 안정성 있네요-_-;;

그 외에 타이머보드에는 딱히 변동사항 없습니다ㅎ

LED ROCKER 스위치!!ㅋ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위치입니다. 일단 범용성 있고, DIY 할 때 케이스에 끼워주기도 너무 편합니다ㅋㅋㅋ (제 ANET 에도 사용중이죠ㅎ)

이녀석은 타이머의 메인 스위치로 사용하며, 전원을 내리면 타이머보드에 연결된 AC/DC 아답터와 멀티탭 등으로 공급되던 모든 전기를 끊습니다. 다행히 타이머보드의 RTC는 버튼셀 전지로 지속되니 굳이 전기를 공급해 줄 필요가 없죠ㅎㅎㅎ

평소에는 ON 상태로 둬도 타이머가 알아서 작동됩니다. 아침에 켜고, 저녁에 끄고… 다만 이 스위치를 달게 된 이유는 주말엔 타이머로 맞춰놓은 시간에 펌프가 작동되지 않도록 수동으로 꺼두는 거죠.

왜 코딩으로 구현하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가끔 주말에도 회사에 올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토욜과 일욜을 조건부로 릴레이를 OFF 해주게 되면 콘센트를 타이머에서 뽑아 그냥 전원을 인가해 줘야겠죠?ㅎ 그것보다는 그냥 스위치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것이 편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으흐흫…. 내사랑 와고~♡

AC 플러그부터 시작해서 큰 전류가 흐를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곳에는 두꺼운 전선을 이용해주었습니다. 안그럼 피복이 녹으며 합선되서 자칫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겠죠?ㅋㅋㅋ

그리고 전선과 전선의 연결에는 제가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는 와고 커넥터들을 이용해주었습니다ㅋㅋㅋ 가장 작은 2개짜리도 20A 까지 견뎌준다니… 편리하기만 한게 아니라 기특하기까지ㅋㅋㅋㅋㅋ 이게 아니었음 납땜한다고 씨름하느라 시간이 두배는 걸렸을 것 같네요ㅎㅎㅎㅎ

여기서 깨알 (아닌 대놓고) 자랑?ㅋ

네, 많습니다 으흐흐흐흐…. 종류별로…. 으흐흐…

 

멀티탭 부분입니다. 아답터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플러그가 있던 부분을 톱질로ㅠ 잘라내고 AC 케이블과 GND를 아답터 내부의 구리판(?) 부분에 직접 납땜을 해버렸습니다. AC 케이블 하나는 가장 위의 라인부터 시작해서 거의 다이렉트로 멀티탭까지 내려옵니다. 남은 하나는 스위치를 지나, 릴레이를 거쳐서 두가지 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멀티탭까지 오죠.

사실 처음 사용하려고 회사에서 집어온 멀티탭은 이게 아니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중대한 결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고전압/고전류를 이용하는 지하수 펌프를 작동하는데, 그 멀티탭에는 GND 접지가 없었죠…ㅠ 물론 작동은 하겠지만 매우 상당히 불안합니다. 그래서 결국 집에서 쓰던 멀쩡한 녀석들 중 접지가 되는 놈을 이렇게 희생시켰습니다ㅠㅠ

초 심플 튼튼 케이스?ㅎ

현재 출력중인 케이스입니다.

펌프가 설치된 장소가 그닥 청결한 장소는 아니기에 외부의 영향을 조금이나마 덜 받고, 그저 튼튼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무려 3mm의 두께를 주었습니다. 아랫쪽 구역은 멀티탭이 들어갈 부분이고 케이블은 저 틈으로 나간다음에 기타등등 모든것들이 윗방에 구겨넣어질(!?) 예정입니다.ㅎ

(네, 뭔가 해보려고 하다가 결국 귀찮아서….)

좀 더 제대로 된 케이스는 다음에 여유있을 때 만들기로 하면서…. 부디 출력이 잘 되었으면 좋겠군요ㅠㅠ

이것으로 타이머 DIY, 그 세번째 포스팅을 마칩니다.ㅎ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